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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팔

SOIN 2024. 4. 7. 16:59

정우 (程遇)
:광팔–그냥 생각나는 아무 이름이나 적은 것. 남들이 네 이름 광팔이냐고 물어보면 짜증만 내고 본명 안 알려줬다.


29세
:예과 2년, 본과 4년, 군대(때문에 휴학) 2년 하고 나서 바로 그 병원에 인턴으로 취직했다가 관뒀다. 관둔 김에 전공의 과정 준비 할 예정


180cm, 64kg
:운동 안 하고 맨날 책상 앞에만 앉아있어서 다 물렁살.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인 데다가 밥도 잘 안 챙겨 먹어서 (1일 1식 함) 뚱뚱하지 않은 듯... 저체중 직전 몸무게입니다... 근육 없이 지방으로 채워진 몸뚱이.


의사
:절대 본인이 원하는 길이 아니었다. 의예과보다는 화학공학과~> 연구원이 되고 싶었지만 아버지 때문에 다 접고 의대 갔다. 학과랑 너무 안 맞아서 자퇴하고 싶었지만 아버지가 너무 두려워서 못 했다. 대학 졸업하자마자 도망치듯 집에서 나와 자취 중.


명령투
:아버지에게 옮은 말투 무의식 중에 툭툭 나온다. 전혀 자각하지 못한 상태로 말하고 누군가가 지적하면 뒤늦게 깨닫고 자괴감에 빠진다. 고쳐보겠다고 노력은 하는데 잘 안 되는 듯.


줏대
:어릴 때부터 줏대 없도록 길러졌다. 분위기에 잘 휩쓸려 금방 헛소리하고 후회하는 타입. 꼴에 자존심은 있어서 후회하는 티를 내지 않으려고 하지만 본인이 조절할 수 없는 부분 (피부...  등)에서 티 나는 편.


싸가지
:싸가지는 원래 없었다.


연애?
:29살 먹도록 연애를 한 번도 못 해봤다. 초중고–공부하느라, 대–바빠서. 누굴 좋아할 수 있을 만큼 마음에 여유가 있는 것도 아니었다. 연애는 무슨 친구도 별로 없었다... 자각하기 전 설이의 연락을 계속 기다리기 되고 자꾸 네 생각만 하는 이유를 연구해서 논문까지 썼다. 논문결론: 신경 쓰여서.
연애 방면으로만 눈치가 없다.


공부
:잘했다. 재수 없이 현역으로 입학해 의사 시험도 바로 통과했다. 머리 쓰는 걸 잘하고 좋아하는 편. But 본인 관심 외의 것은 다 잊어버린다.


눈치
:아버지 때문에 눈치 보는 게 습관화 됐다. 그 사람의 말투, 억양, 표정, 행동만 보고도 이 사람이 무슨 생각하는지, 기분이 어떤지 얼추 유추해 낼 수 있다. 하지만 설이는 알다가도 모르겠다는 듯 아직까지도 파악을 다 못했다.


천식
:모계 유전으로 어릴 때부터 앓았다. 지금은 꽤 나아진 편이라 담배도 태우고 약도 잘 안 먹는다... 가끔 심하게 상태가 안 좋을 때 (잦은 기침이나 숨이 안 쉬어질 때) 네뷸라이저 사용한다. 침대 옆 협탁 첫 번째 서랍에 있다.


스트레스성 두통
:조금만 수틀려도 금방 스트레스받고 편두통으로 머리가 지끈거려 인상을 찌푸린다. 이거 때문에 주변에 오해도 많이 샀고 싸움도 종종 했었다...


담배
:고등학교 2학년 (18세)부터 태웠다. 가족들 몰래 일탈하듯 태웠는데 그걸 아직도 못 끊고 지금까지 태우고 있는 듯. 많게는 하루에 두 갑 적으면 한 갑 반 태운다. 멘솔 선호한다.


향수
:아쿠아 디 파르마 미르토 디 파나레아 향수 사용. 청량하고 시트러스 향 나는 향수 선호한다. 정우 옆에 가면 향수+담배냄새 같이 난다.



:잘 안 마신다. 특히 맥수, 소주 매우 불호. 마셔도 양주만 스트레이트로 마시고 한 잔 이상으로 잘 안 마신다. 주량은 소주 세 병 정도.
주사는 했던 말 계속 반복하기, 앞뒤 안 맞는 얘기하기, 옆사람에게 기대기.


가족
:아버지, 어머니, 정우, 정후 이렇게 네 식구다. 정우가 출가하고 나서 정우가 받던 압박을 동생이 그대로 받는 중이다.
아버지–의사 (병원 원장)
어머니–주부
정우–의사
정후–의대생
정우가 아버지를 외적, 내적으로 가장 많이 닮았다.

꽤 부잣집 도련님이었다. 옷도 좋은 옷만 입었고 음식도 좋은 음식만 먹었으며 최신 전자기기에 좋은 학용품, 비싼 학원을 다녔었다. (지금도 꽤 고급 아파트에 사는 편) 그래서 종종 재수 없는 부잣집 도련님 모멘트가 툭툭 튀어나온다.


성적 취향?
:이성애자였다. 그냥 은연중에 남자는 여자랑 사귀어야지. 라는 생각이 뇌에 박혀있었다. 그전에 본인이 연애할 생각이 없었어서 이성애고 동성애고 관심이 없었다.
지금은 바이.

성적 지식? 을 AV에서 얻고 있다. 😐이 표정으로 동영상만 보고 노트에 메모해 두는 편. 막상 현실에 적용해 보려니까 뜻대로 잘 안 되는 거 같아서 고민 중이다. 본인이 공부한 대로 한다고 해도 부끄러워서 금방 얼굴이 붉어진다.


Like
:설, 담배, 콜라, 키스, 연구

Hate
:연구 방해 당하기, 아버지, 귀찮은 것, 커피 (몸에 안 맞는지 속이 안 좋아진다고...)



‐ 자연 곱슬이다. 비만 오면 머리카락이 미친 듯이 구불구불 빵실해져서 고민인 듯.
- 왼손잡이지만 양치는 오른손으로 한다.
- 짝눈이라 안경알이 한쪽만 두껍다. 좌 0.2, 우 0.7. 평소에는 렌즈 낀다.
- 오른손에 손목시계가 있다. 카시오 A158WA-1DF
- 슬리퍼를 직직 끌며 걷기, 웃을 때 미간 찌푸리기, 기침할 때 얼굴 왼쪽으로 돌리기, 머리카락 뒤로 쓸어 넘기기, 말 중간중간 한숨 쉬기 등... 별 버릇이 다 있다.
- 미용실 가기 귀찮아서 머리카락을 안 자르고 있다. 조만간 꽁지 묶일 듯.
-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 셀프로 피어싱 뚫었다. 제일 작은 검은색 볼 피어싱 하고 있다.
- 손이 가늘고 긴 편이다. 펜 쥔 부분에만 굳은살 있고 나머지는 멀쩡한 편... 마디가 좀 도드라지는 얇은 손이다. 손톱 모양은 스퀘어.
- 뭐든 티를 내지 않으려고 한다.